고흥군, 마리안느·마가렛 수녀에 감사 편지 387통 보내
전남 고흥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관내 초・중・고학생 등이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을 돌보다 고국 오스트리아로 돌아간 마리안느・마가렛 수녀에 감사 손 편지를 보내 차가운 겨울 날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. 고흥군은 관내 초등학교 5개교 177명과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인 마·마 愛 소록도자원봉사학교에 입교한 중·고등학생 및 결혼이주여성 210명이 참여해 직접 손으로 쓴 편지 387통을 두 수녀에게 국제특송우편으로 전달했다고 20일